연꽃과 바람

Mixed Media

single channel video

2'10"

오민아

Oh Minah

zoromoro97@gmail.com

개방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발전한 문화를 알리는, 백제의 유물을 사용한 컨텐츠 제작

1. 작업의 배경

백제는 스러진 섬세한 이야기와, 잊혀져가는 모든 수많은 작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섬세한 예술로 칭송받았던 백제의 영광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풍화되었지만 그들의 기원들은 여전히 이상향이라는 그림자의 형태로 남아있다. 그 누구도 이상향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저 너머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 영원할 환상을 쫓는 여정, 결코 닿지 못할 미지의 영역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서 옛 백제의 시간에 다시 빛을 비추고 박제의 경계를 담아낸다.

2. 문화원형

작품에 사용된 문화원형: 진묘수, 산수문전, 금동대향로, 공산성

3. 컨셉아트

테마 : 화려하게 피어 오르는 백제 후반부의 부흥기(웅진~사비백제 시대)

백제는 한성을 빼앗긴 이후 웅진, 사비로 수도를 옮기며 국력 회복에 힘썼다. 개방적인 교류를 통해 발전했고, 다양한 사상과 종교를 기반으로 받아들인 문물을 백제만의 예술적,독자적인 고유 문화로 재창조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 당시 백제인들의 소망을 담아낸 문화원형의 잔재들을 기반으로 그들이 꿈꿨던 이상향을 재해석해서 작은 세계로 그려보았다.

4. 캐릭터

무령왕릉을 지키는 진묘수를 기반으로 기획한 캐릭터.

기존의 진묘수는 무덤을 지키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신선세계로 인도하는 승선의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돌과 흙, 나무로 만들었고, 물소나 돼지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이 중 기존의 진묘수의 뿔과 몸뚱이 양측면에는 날개가 표현되어 있는 본래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인상을 주었고 평소에는 돌에 가까운 모습과 색상이지만 도원으로 넘어갈 수록 색채와 빛깔이 화려해지고 옆의 날개가 불꽃처럼 타오르는 설정을 넣어 새롭게 캐릭터를 디자인 했다.

5. 영상